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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속 훈음은 달라질 수 있음)

배울

글귀

차례

배울

 

 

배울

본받을

사람

잇기

 

 

덮을

스스로

하늘

내릴

백성

 

 

법칙

이미

없을

아닐

더불

어질

옳을

예도

슬기

성품

어조사

 

 

그럴

기운

바탕

여쭐

아닐

능할

가지런할

 

 

아닐

능할

있을

성품

있을

말이을

온전할

잇기

 

 

있을

귀밝을

밝을

슬기

슬기

능할

다할

성품

어조사

한가할

 

 

법칙

하늘

반드시

목숨

임금

스승

 

 

하여금

使

다스릴

말이을

본받을

 

 

회복할

성품

 

 

엎드릴

복희씨

 

 

귀신

농사

 

 

누를

임금

 

 

요임금

 

 

순임금

 

 

이을

하늘

극진할

 

 

말이을

맡을

무리

직분

 

 

노래

벼슬

말미암을

베풀

잇기

 

 

『大學』의 책은 옛날 太學에서 사람을 가르치던 법이다. 하늘이 生民(사람)을 내림으로부터 이미 仁義禮智의 성을 부여하지 않음이 없건마는, 그 氣質을 받은 것이 혹 똑같지 못하다. 이 때문에 모두 그 본성의 소유함을 알아 온전히 함이 있지 못한 것이다. 한 사람이라도 聰明하고 叡智하여 능히 그 본성을 다한 자가 그 사이에 나옴이 있으면, 하늘이 반드시 그에게 명하시어 억조 만백성의 군주와 스승으로 삼아, 그로 하여금 백성을 다스리고 가르쳐서 그(백성) 本性을 회복하게 하시니, 이는 伏羲·神農·黃帝·堯·舜이 하늘의 뜻을 잇고, 極(법칙)을 세운 것이요, 司徒의 직책과 典樂의 벼슬을 이 때문에 설치한 것이다.

대신할

높을

 

 

잠길

갖출

 

 

그럴

임금

 

 

나라

도읍

미칠

마을

거리

 

 

없을

아닐

있을

배울

 

 

사람

여덟

 

 

법칙

스스로

임금

공평할

아래

 

 

이를

어조사

여러

사람

아들

아우

 

 

작을

배울

 

 

말이을

본받을

뿌릴

 

 

응할

대할

 

 

나아갈

물러날

退

마디

 

 

예도

노래

 

 

거느릴

 

 

글월

 

 

미칠

있을

다섯

 

 

법칙

스스로

하늘

아들

으뜸

아들

 

 

무리

아들

 

 

이를

공평할

 

 

벼슬

 

 

지아비

 

 

으뜸

선비

맞을

아들

 

 

더불

무릇

백성

준걸

빼어날

 

 

배울

 

 

말이을

본받을

다할

다스릴

 

 

바를

마음

 

 

닦을

 

 

다스릴

사람

 

 

배울

학교

본받을

 

 

작을

마디

나눌

잇기

 

 

三代의 융성했을 때에 그 법이 점점 갖추어졌으니, 그러한 뒤에 王宮과 國都로부터 閭巷에 이르기까지 학교가 있지 않은 곳이 없어, 사람이 태어난 지 8세가 되면 王公으로부터 이하로 庶人의 子弟에 이르기까지 모두 小學校에 들어가서 물 뿌리고 쓸며, 응하고 대답하며, 나아가고 물러가는 예절과 禮·樂·射·御·書·數의 글을 가르치고, 15세에 이르면 天子의 元子·衆子로부터 公·卿·大夫·元士의 嫡子와 모든 백성의 俊秀한 자에 이르기가지 모두 太學에 들어가서 이치를 궁구하고 마음을 바루며 몸을 닦고 사람을 다스리는 道(방법)을 가르쳤으니, 이는 또 學校의 가르침에 크고 작은 절차가 나누어진 이유이다.

지아비

배울

학교

베풀

 

 

넓을

같을

 

 

본받을

재주

 

 

버금

차례

마디

자세할

같을

 

 

말이을

본받을

 

 

법칙

근본

사람

임금

다닐

마음

얻을

남을

 

 

아닐

기다릴

구할

백성

떳떳할

인륜

바깥

 

 

마땅

인간

사람

없을

아닐

배울

 

 

배울

어찌

 

 

없을

아닐

있을

성품

나눌

굳을

있을

 

 

직분

나눌

마땅

 

 

말이을

각각

힘쓸

어찌

다할

 

 

성할

다스릴

높을

어조사

 

 

풍속

아름다울

어조사

아래

 

 

말이을

아닐

인간

능할

미칠

잇기

 

 

학교의 설치가 그 넓음이 이와 같고, 가르치는 방법이 그 차례와 節目의 상세함이 또 이와 가되, 그 가르침을 하는 것은 또 모두 인군이 몸소 행하고 마음에 얻은 나머지에 근본하고, 민생이 일상생활하는 彛倫의밖에 구함을 기다리지 않았다. 이러므로 당세의 사람들이 배우지 않은 이가 없었고, 배운 자들은 그 성분의 고유한 바와 직분에 당연한 바를 알아서 각기 힘써 그 힘을 다하지 않음이 없었다. 이는 옛날 융성할 때에 정치가 위에서 높고, 풍속이 아래에서 아름다워, 후세에서 능히 따를 바가 아닌 所以이다.

미칠

두루

쇠할

 

 

어질

성인

임금

아닐

지을

 

 

배울

학교

정사

아닐

닦을

 

 

본받을

언덕

오랑캐

 

 

바람

풍속

무너질

패할

 

 

법칙

있을

같을

구멍

아들

성인

 

 

말이을

아닐

얻을

임금

스승

자리

다닐

정사

본받을

 

 

어조사

홀로

가질

먼저

임금

 

 

외울

말이을

전할

조서

인간

 

 

같을

 

 

굽을

예도

 

 

 

 

 

 

적을

거동

 

 

 

 

 

 

법칙

 

 

 

 

 

 

아우

아들

직분

 

 

모두

 

 

굳을

작을

배울

지탱할

흐를

남을

후손

 

 

말이을

 

 

법칙

인할

작을

배울

이룰

 

 

나타날

배울

밝을

 

 

바깥

있을

극진할

본뜰

 

 

말이을

있을

다할

마디

자세할

잇기

 

 

일천

무리

 

 

덮을

없을

아닐

들을

말씀

 

 

말이을

일찍

각시

전할

홀로

얻을

마루

 

 

어조사

지을

전할

옳을

 

 

 

 

미칠

아들

빠질

말이을

전할

망할

어찌

 

 

법칙

비록

있을

 

 

말이을

고울

어조사

 

 

周나라의 쇠함과 미쳐 어질고 聖스러운 君主가 나오지 못하고, 학교의 정사가 닦아지지 못하여 교화가 陵夷(침체)되고 풍속이 무너지니, 이 때에는 공자 같은 성인이 계셔도 인군과 스승의 지위를 얻어 정사와 가르침은 행할 수 없었다. 이에 홀로(다만) 先王의 법을 취하여, 외워 전하여 후세를 가르치시니, 『典禮』『少儀』『內則』『弟子職』같은 여러 책은 진실로 소학의 支流와 餘裔이며, 이 책은 소학의 성공을 인하여 대학의 밝은 법을 드러내었으니, 밖으로는 그 規模의 큼을 다함이 있고, 안으로는 그 절목의 상세함을 다함이 있다. 삼천 명의 문도가 그 말씀을 듣지 않은 이가 없건만은 曾氏의 전함이 홀로 그 宗統을 얻었다. 이에 傳義 지어 그 뜻을 발명했었는데, 孟子가 별세함에 미쳐 그 전함이 끊기니, 그 책이 비록 남아 있으나 아는 자가 적었다.

스스로

 

 

풍속

선비

기록할

외울

익힐

 

 

어조사

작을

배울

말이을

없을

 

 

다를

없을

고요할

꺼질

본받을

 

 

높을

지날

어조사

배울

말이을

없을

열매

 

 

다를

권세

재주

 

 

끊을

나아갈

이름

말씀

 

 

더불

지아비

일백

무리

재주

흐를

 

 

미혹할

인간

속일

백성

 

 

채울

변방

어질

옳을

 

 

어지러울

그럴

섞일

어조사

한가할

 

 

하여금

使

임금

아들

아닐

다행

말이을

아닐

얻을

들을

요긴할

 

 

작을

사람

아닐

다행

말이을

아닐

얻을

어두울

이를

다스릴

 

 

그믐

소경

아닐

변방

 

 

돌이킬

다시

잠길

고질

 

 

미칠

다섯

계절

쇠할

 

 

말이을

무너질

어지러울

극진할

어조사

 

 

이로부터 이래로 俗儒들의 記誦과 詞章의 익힘이 그 공부가 小學보다 배가 되었으나 쓸데가 없었고, 異端의 虛無(老莊), 寂滅(佛法)의 가르침은 그 높음이 大學보다 더하였으나 실제가 없었으며, 기타 權謀術數로서 일체 공명을 이루는 학설과 百家 衆技의 부류들이 세상을 혹하게 하고 백성을 속여 仁義를 막는 자들이 또 紛紛하게 그 사이에 섞여 나와서 君子(위정자)로 하여금 불행하게 대도의 要諦를 얻어 듣지 못하게 하고, 小人(백성)으로 하여금 불헹하게 至治의 혜택을 얻어 입지 못하게 하여, 晦盲하고 否塞(비색)하며 反復하고 沈痼하여, 五季의 쇠함에 미쳐 무너지고 혼란함이 지극하였다.

하늘

옮길

고리

 

 

없을

아닐

회복할

 

 

성씨

높을

성할

 

 

다스릴

본받을

밝을

 

 

어조사

남녘

한도

각시

지아비

아들

 

 

말이을

있을

이을

어조사

각시

전할

 

 

열매

비로소

높을

믿을

말이을

 

 

이미

버금

대쪽

엮을

 

 

돌아갈

 

 

그럴

배울

본받을

사람

 

 

성인

지날

어질

전할

가리킬

 

 

정미

그럴

회복할

밝을

어조사

인간

 

 

비록

빛날

아닐

민첩할

 

 

다행

사사

맑을

말이을

더불

있을

들을

어찌

 

 

돌아볼

오히려

자못

놓을

잃을

 

 

잊을

굳을

더러울

 

 

말이을

모을

 

 

한가할

훔칠

붙을

 

 

기울

대궐

간략할

 

 

기다릴

임금

아들

 

 

극진할

주제넘을

넘을

 

 

없을

도망할

허물

 

 

그럴

어조사

나라

백성

이룰

풍속

 

 

배울

닦을

다스릴

사람

 

 

법칙

아닐

반드시

없을

작을

기울

이를

 

 

天運이 循環하여, 가고 돌아오지 않음이 없다. 그리하여 송나라의 덕이 융성하여 정치와 교육이 아름답고 밝았다. 이에 河南程氏 두 夫子(明道·伊川)가 나오시어 孟氏의 전통을 접함이 있었다. 그리하여 실제로 처음 이 책을 높이고 믿어 表章하시고, 또 이를 위하여 그 簡編을 차례하여 歸趣를 밝히시니, 그러한 뒤에야 옛날 태학에서 사람을 가르처던 법과 聖經賢傳의 뜻이 찬란하게 다시 세상에 밝아지니, 비록 나의 不敏함으로로도 또한 다행히 私淑하여 들음에 참여하였노라. 다만 그 책이 아직도 佚失됨이 많았다. 그러므로 固陋함을 잊고, 뽑아 모으며 사이에 또한 나의 의견을 붙여 闕略을 보충하고 후세의 군자를 기다리노니, 참람하고 주제넘어, 그 죄를 도피할 수 없음을 지극히 알고 있으나, 국가의 백성을 교화하고 풍속을 이루려는 뜻과 배우는 자들의 몸을 닦고 사람을 다스리는 방법에 있어서는 다소의 도움이 없지 않을 것이다.

순박할

빛날

갑옷

아들

 

 

편안

붉을

빛날

차례

 

 

(원문: https://zh.wikisource.org/wiki/四書章句集註/大學章句序, 번역: 웹 공개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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